여행

코타 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그랩 사용하기,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Hyatt Regency Kinabalu)/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여행(2023.1.7.~1.10)

개코코누나 2023. 1. 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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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를 가는 두 가지 항공옵션이 있었다. 하나는 진에어였고 그곳 시간으로 오후 10시경 도착한다.(인천과 코타 사이 시차는 1시간이다. 코타가 1 시간 늦다) 제주항공을 타는 경우 다음날 새벽 2시경 도착. 우린 진에어를 탔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심카드 부터 사고 택시를 불렀다.(너무 피곤해!!!)

 

동남아시아 여행할 때 그랩이 필수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사용해보기는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사용법이 아주 간단했다. 일단 한국에서 어플을 미리 깔고 크래딧 카드를 등록한다. 그리고 그랩 사용 가능한 국가에 오면 놀랍게도 알아서 작동! 택시를 부르는 법도 쉽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부근에 있던 기사가 콜을 받는다. 그랩에서 기사와 만날 장소를 알려준다. 그 장소에서 기사와 만나면 끝. 

 

목적지를 정하면 택시가 만날 장소까지 오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랩이 지정해 준 장소에는 우리말고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랩 어플에서 택시의 이동상황 추적이 되고, 기사의 사진과 차 정보(번호, 차종, 색깔)가 제공되어 만남 장소에서 쉽게 내가 부른 택시를 찾을 수 있다. 요금은 미리 등록해놓은 크래딧 카드에서 알아서 빠져나간다. 말레이시아가 산유국이라 그런지(이번에 처음 알았다.) 택시 요금이 상당히 싸다. 호텔까지 10링깃이 나왔는데 한국돈으로 2천9백원 정도이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우리는 가야섬 내에 있는 리조트에서 2박을 하기 전에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해야했고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에서 하루 묵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싱글베드 두개짜리 일반 룸. 방이 꽤 넓고 깨끗. 하룻밤을 보내기에 너무나 훌륭한 컨디션이다.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 Jalan Dato Salleh Sulong,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991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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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랭과 미고랭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옐로우 누들로 만든 볶음 국수
조식으로 먹은 서니사이드업 달걀과 에그인헬, 잎에 싸서 찐 찰밥

배가 고파 허겁지겁 룸서비스로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존맛. 참고로 12시가 넘으면 술을 시킬 수 없다. 양도 넉넉해서 먹보 코리안 두 사람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음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여기에서 먹은 음식은 상당히 맛있었다. 조식은 부페식으로 말레이시아 지역음식을 포함해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맛도 괜찮다.

 

방 넓은 것 처럼 로비도 넓고 수영장도 넓직하다. 또 위치가 좋아 환전을 하러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위즈마 메르데카가 바로 옆 건물이고 필리피노마켓, KK플라자, 코타 키나발루 중앙시장이 지척이다. 가야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제셀톤 포인트로 가기전에 필리피노 마켓 입구 부근에 있는 가게에서 과일을 좀 샀다.

 

그린망고 2개 용과 2개 물 2병 50링깃에 구매
KK플라자,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음
청새치 조형물이 호텔 인근이다.

이 호텔에서는 체크인 할 때 바로 옆에 있는 모자이크라는 카페에서 젤라또나 레인보우 라떼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젤라또는 그냥 그런데 레인보우 라떼가 고소하고 맛있다.

 

왜 레인보우 라떼인가 했음

 

제셀톤 포인트(Jesselton Point), 붕가라야 리조트 입성/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여행(2023.1.7.~1.10)

코타 키나발루를 찾는 사람들은 블루 모스크 등 시내관광을 하거나 섬투어, 반딧불투어 등을 하는데 섬투어 같은 경우 섬이 육지와 멀지 않은 편이라 당일치기로도 꽤 많이 다녀오는 듯 하다.

cocothedo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