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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 22

수원 광교 제주도 흑돼지 삽겹살 시월육

삽겹살이 거기서 거기인것같지만 더 맛있는 집이 있긴 하다. 시월육 고기는 맛찬들을 처음 만났을 때 충격과 맞먹는 수준이었으니....  시월육은 갤러리아 맞은편 교보문고 있는 건물 뒤편 골목에 있다. 갈매기살이랑 오겹살이 가장 잘 나가는 메뉴로 우리는 오겹살을 시켰다. 반찬이 고급지고 독특하다. 각종 나물류와 파채가 나온다. 짭쪼름하고 상큼하고 새콤하고 난리난다. 고기의 기름기를 아주 잘 잡아주는 반찬들이었다.  고기 정말 좀 미쳤다. 수원에서 최고로 맛있는 삼겹살 집이지 않을까 싶다.(개인 취향) 육즙 팡팡터지는 신선한 고기다. 더 말이 필요없음.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는 고기 되시겠다.   김치찌개와 함께 느끼하지 않게 너무너무 잘먹었다. 이견의 여지가 없다. 최고다. 고기의 질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한 것/먹은 것 2024.05.26

강남역 신논현역 사이 이탈리안 식당 마초쉐프 강남본점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구 시티극장 뒤편(연식이 나오는 지명이로다) 오르막에 엄청 많은 음식점과 까페들이 있는데 오랜 친구(언니지만)가 괜찮았다며 데려간 곳이었다. 상호명 답지 않게 지나칠 뻔한 점잖은 간판. 들어가면 의외로 홀이 상당히 넓다. 이탈리안 식당답게 피자와 파스타가 기본으로 있지만 주력 메뉴는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소고기 스테이크 인듯. 우리는 삼겹살 스테이크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리고 해물 토마토 파스타를 시켰다. 스테이크를 시키면 직원이 나와 음식 그릇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펴 불쇼를 해준다. 아쉽게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으나...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겠으나... 보기엔 좋았다더라... 데리야키 베이스 소스와 (아마도)쌈장을 응용한 소스와 보시다시피 넉넉한 양의 삼겹살이다. 곁들..

한 것/먹은 것 2023.12.17

서촌 계단집 최고시다

오래 전에 한 번 가봤지만 꽐라 상태로 갔기에 가보지 않은 것과 다름없었던... 서촌 계단집에서 낮술을 마시고 왔다! 해산물과 맑은 술이 생각나는 차가운 계절이 돌아왔다. 이날 오후 1시에 들어가서 저녁 7시 즈음 퇴장했다. 뭐가 나오는 족족 흡입하느라 바빠 사진을 열심히 찍지 못하였으니... 기본 안주로 그릇 가득 홍합탕과 생양파, 당근이 나온다. 홍합탕은 간을 거의 하지 않으신 것 같고, 밍밍하니 시원하다. 이날 시킨 메뉴는 석화와 골뱅이! 어패류를 먹다보니 껍데기를 수시로 버리라며 사장님이 테이블 옆에 바케스를 가져다 놓아 주셨다. 함께한 술은 유진이가 모델인 레몬진. 맥주와 비슷한 도수인데 살짝 달면서 산미가 있는 것이 해산물과 미친 궁합 자랑한다. 더 마실수 있었지만 내일 회사가야 하니까......

한 것/먹은 것 2023.11.21

수원 법원 부근 이미 유명한 맛집 오늘의 초밥 법조타운점

벼르고 있다가 근처에 갈 일이 생겨 드디어! 방문한 오늘의 초밥. 토요일이었고 골목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가게 안은 꽉 차있는 매직. 운이 좋게도 기다린 지 5분만에 착석할 수 있었지만 뒤로 줄줄이 사람들이 들어왔다. 소문난 맛집의 위엄... 나는 대표메뉴 카이센동을 동행은 네기도로동을 시켰다. 카이센동은 일본식 회덮밥?인데 초양념한 밥 위에 회를 가득 올려주는 것이고 네기도로동은 역시 초양념한 밥 위에 다진 참치를 얹은 덮밥이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달걀찜과 미소 그리고 김을 준다. 달걀찜은 가츠오부시 국물로 만든듯, 감칠맛 나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에 넣으면 걍 녹는다. 카이센동 미쳤냐..... 두툼하게 썬 연어, 참치, 관자, 간장새우장, 생선알 등 비주얼이 이미 든든한데 아래 깔린 밥 양도..

한 것/먹은 것 2023.09.23

광교 숲속마을 스키야키 맛집 모리노야

광교 숲속마을 쪽에 음식점이나 빵집, 까페 등이 있는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쪽에 있는 작은 일식당 모리노야! 집사람이 스키야키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하여 찾아갔다. 테이블이 4개정도 있는 소담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다. 대표메뉴는 세이로무시(편백나무찜)인듯한데 오늘 목표는 스키야키였으므로... 세이로무시, 스키야키, 모리나베 단 3종의 음식만 팔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 1만9천원, 1만7천원이다. 음식과 잘 어울릴 법한 하이볼이나 사케 등도 함께 팔고 있다. 스키야키를 먹겠다고 하면 이렇게 기본 세팅이 나온다. 백김치,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을 계란. 고기를 먼저 먹는데, 사장님이 버너에 철판을 올리고 철판 바닥에 소기름을 삭삭 바르고 고기를 구워주신다. 그리고 ..

한 것/먹은 것 2023.07.22

이케아 기흥점 레스토랑 음식들 / 이케아 조명, 책상용 스탠드

최근에 좀 정리가 되었다는 기흥 IC를 지나(전에는 진심 엉망진창이었다.) 이케아 도착. 이케아 음식은 전체적으로 그냥 그렇지만 먹을만하다. 대기업의 솜씨가 느껴지는 무난한 음식들. 음식 단품 하나가 대략 8,000원에서 13,000원 사이로 가격이 싼 편도 아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먹보이기 때문에 세 가지 단품음식과 커피 두잔, 치킨 너겟을 시켰다. 커피는 천오백원으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단품음식은 포크립, 연어필렛(이케아 대표음식인듯?), 플랜트볼 김치볶음밥(쌀은 먹어야 하니까)이다. 오늘의 엠브이피는 커피와 플랜트볼 김치볶음밥이다. 식물성고기로 만든 미트볼을 얹어주는 김치볶음밥은 너무나 익숙한 바로 그맛. 질척한 쌀의 식감이 냉동식품인 것이 분명하고 굉장히 맛있다. 플랜트볼도 육고기..

한 것/먹은 것 2023.03.24

사용하고 있는 이북(전자책) 리더기 3개, 이북리더기 추천

종이책이 최고임은 명백하나 이북리더기 사용도 빈번히 하고 있다. 초창기 이북 리더기는 너무 느리고 화질도 좋지 않아서 사용하기 꺼려졌으나 해상도가 300ppi로 올라가고 속도도 개선된 기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매우 잘 쓰고 있다. 지금까지 5개의 이북리더기를 사용해봤는데, 2개는 처분했고 현재 3개를 가지고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이북리더기는 모두 해상도 300ppi짜리로 각자 장점이 뚜렷하여 돌아가며 잘 쓰고 있다. 1. 리디 페이퍼프로가장 오래 사용한 이북리더기로 제일 애착을 가지고 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쯤 샀고 요즘에도 가끔 사용하고 있다. 장점: - 7.8인치 큰 화면이 시원하다. 화면이 크다보니 실제 책과 얼추 비슷하게 문단배열을 할 수 있어 그 어떤 기계보다도 가독성면에서는 최고! - 색..

한 것/써본 것 2023.02.28

서대문구 재야 고수의 이탈리아 음식 맛집 볼타 (volta)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사이 주택가 조용한 곳에 재야의 고수 한 분이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이 있다. 지인의 단골 식당인 이곳은 끽해야 열 명이면 꽉차버리는 작은 곳. 바(bar) 형태 식당으로 바 안 쪽에서 사장님이 요리하고 계산하고 다 하신다. 선천적 먹보인 나는 뭐든 잘 먹고 맛있게 먹고 안가리는 편이지만... 여기는 진짜 달랐다. 처음 경험해보는 맛의 향연. 여기는 샐러드, 파스타와 리조토,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을 판매한다. 와인은 보틀로도 하우스 와인은 잔으로도 판매한다. 우리 일행은 하우스와인 세 잔에 부라타 치즈 샐러드, 트러플 버섯 리조토,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파스타를 주문했다. 하우스와인은 한 잔에 8,000원이다. 와인은 식사와 곁들이기 좋은 향과 맛이 많이 강하지 않은 와인이..

한 것/먹은 것 2023.02.20

943 킹스크로스 CAFE 해리포터 컨셉의 이색 까페

사람많은 핫플 잘 알 지도 못하는데 옛 동료 덕분에 이런 곳을 또 가보게 됐다. 해리포터 컨셉의 943 킹스크로스 까페다! 외관부터 컨셉 확실해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미어 터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게 안쪽은 더 미어 터진다. 다이애건 앨리에 있는 어느 샵이 컨셉인 것 같은 1층에서 주문을 받는다. 취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하나라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서 자리를 찾아가야 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버터맥주(드디어 먹어보는구나!)에다 마법사 케익을 하나 시켰다. 이 까페는 해리포터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꾸며놓은 게 특징인데 모든 공간을 가보지 못했다. 핫플에 와서 좋지만 사람 너무 많은 건 싫은 우리들은 가장 이동하기 편한 마법사오두막 컨셉의 지하로 가기로! 버터비어는 흑맥..

한 것/먹은 것 2023.02.19

게으른 자를 위한 앱테크 앱 3개 추천

게으른 자를 위한 앱테크 앱이란 매번 챙기는 걸 까먹는 나같은 사람들 위한 것. 계속 붙들고 있을 필요도 없고 앱테크에 정통하지도 않은 사람이 간간히 하기에 좋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데 세 개 다 UI가 깔끔하다. 1. 패널파워 패널파워는 설문조사 앱으로 조사내용에 따라 다른 금액을 준다. 그러나 제시하는 금액을 항상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조사 대상이 되어야 설문을 끝까지 하고 설문참여비용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조사 대상이 되지 않은 경우에도 50원을 준다. 재작년 말인가 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가장 많은 수입을 가져다 준 앱테크 어플이다. 지금까지 한 4만원정도 이 어플로 벌었다. 장점: 군더더기 없는 UI, 어플 오류 거의 없다. (서베이링크나 오베이 같은 어플은 종종 속도가 느리고 오류가 있..

한 것/써본 것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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