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몰 라커 사용, 마담 콴즈, 골든비치 멸치 과자/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여행(2023.1.7.~1.10)

이마고몰은 그냥 백화점 같은 곳인데 라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마고몰 중앙 입구로 들어가면 있는 인포센터에서(마이클 코어스 근처) 라커 사용 문의하면 사용 안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라커 하나 대여 비용은 25링깃이고 보증금으로 50링깃을 따로 받는다. 비용을 지불하면 카드를 하나 주는데 그걸로 라커를 열고 닫는다. 저녁 9시 전까지만 짐을 찾아가면 되고, 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라커 크기는 수하물용 25인치 캐리어 하나 딱 들어갈 정도.

 

라커 위치는 인포데스트 옆 복도에 있다

이마고 몰에서 하루 3차례 정도 전통 공연도 한다.

 

공항가기 전에 여기서 저녁도 먹자하여 마담콴즈로 갔다. 코로나 때문인지 큐알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주문을 받고 있었고 우리는 커리락사와 나시르막, 타이거맥주와 블랙젤리음료를 시켰다.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블랙젤리음료... 밥이랑 함께 먹기는 적절하지 않다. 화한 허브느낌에 향도 쎄다.

 

메뉴판이 있긴하다

역시나 맥주 가격이 높고 음식이 저렴한 곳은 아닌...

리조트에서 먹은 거 보다 괜찮았음

코타키에서 밥 종류 시키면 멸치볶음을 항상 같이 준다

말레이시아 음식과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인지 마담콴즈 음식도 그냥 쏘쏘. 첫날 하얏트에서 새벽에 먹었던 음식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만나지 못하고 코타키나발루를 떠나게 되어 아쉬웠... 는데 뜻밖에 말레이시아 존맛음식을 한국에 돌아와서야 발견하게 되었으니

 

지인들에게 돌릴려고 산 코타키 특산품 멸치과자가 이렇게 맛있었을 줄이야...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한 봉 다 해치움. 왜 거기에서 먹어보지 않았는지 참말로 후회스럽다. 바삭하고 달콤하고 짭짤하고 고소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맥주랑 먹으면 미침.(스파이시 맛 은근히 맵다) 한국에서도 팔아서 다행. 여튼 이번 여행은 이렇게 맛있게 마무리!